김나영
Kim Na-yung
대구에서 태어나 파주에서 살고 있다. 소설을 즐겨 읽는 이에서 즐겨 쓰는 이가 되고 싶어 무작정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2016년 < 작가연대 >에 ‘다리, 위의 사람들’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는 한문 교사이지만, 가르치는 것만큼 쓰는 것을 좋아하여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 둘 중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고 싶지 않은 바람과 둘 다 잘하고 싶은 욕심 사이에서 늘 갈등하며 오늘을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스마일맨》(2021)이 있다.



박세은
Park Se-eun
서울 사대문 안에서 나고 자랐다. 선비의 나라에서 태어난 국민답게 읽고 쓰기를 가까이하며 살아가고 있다. 어린 시절, 철학 인터넷 카페의 닉네임이 ‘이상(ideal)’이었다. 이후 생을 가로지면서 철학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동양과 서양의 철학을 오늘날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탐구하고 있다. 현재 글쓰기 작가로 강연하고 있으며, 카카오 브런치에서 ‘지각쟁이’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질문의 발견》 등이 있다.



차인표
​Cha In-pyo
소설가/배우, 영화감독
서울 출생. 미국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30년 동안 드라마, 영화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며 주연을 맡아 스타 배우로 대중적 인지도와 신뢰를 쌓았다.
드라마 〈신고합니다〉 〈그대 그리고 나〉 〈왕초〉 〈불꽃〉 〈그 여자네 집〉 〈영웅시대〉 〈하얀거탑〉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에 출연, 드라마를 히트시켰고, 영화 〈목포는 항구다〉 〈크로싱〉 〈차인표〉 〈달짝지근해: 7510〉 등 많은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스타 배우로 활동했다.
또한 자원봉사와 꾸준한 기부 등 선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2009년 문학 소설 《잘가요, 언덕》, 2011년 코믹 감동 소설 《오늘예보》, 2022년 판타지 소설 《인어사냥》 등 다양한 장르의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특히 문학적인 면에서 호평받은 《잘가요, 언덕》의 개정판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한국학 필수 교과 도서로 선정되었다.



이진영
Lee Jin-young
디아스포라의 역사를 아름다운 이야기로 기록한 작품들을 선보여 온 독립영화 감독.
이화여대 언론정보학/영상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하와이로 이주했다. 10년 넘게 여러 언론사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다 한국인의 이민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1인 영화사를 차렸다.
감독 데뷔작인 다큐멘터리 6부작 < 무지개 나라의 유산 >(2021)은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를 비롯해 10여 개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대한민국 국가기록원에 국가기록물로 등재되었다.
최근작 < 하와이 연가 >(2024)는 리처드 용재 오닐, 김지연, 케올라 비머 등 저명한 연주자들의 연주를 통해 이민 역사를 담아내며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라는 평을 받았다. 미국 공영방송 PBS Hawai‘i에서 방영되었고, 2024년 10월, 국내 개봉을 통해 전국의 관객과 만났다. 기획부터 제작, 배급, 개봉과 홍보까지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헤쳐 나가며 경험한 좌충우돌 분투기와 감동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담았다.



홍성광
Hong Seong-gwang
서울대학교 인문대 독문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토마스 만의 장편소설 《마의 산》의 형이상학적 성격’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서로는 《독일 명작 기행》 《글 읽기와 길 잃기》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루카치의 《영혼과 형식》,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학》, 토마스 만의 정치 에세이 《예술과 정치》, 《마의 산》(상·하)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상·하),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젊은 베르터의 고뇌》, 실러의 《도적들》 《간계와 사랑·빌헬름 텔》, 헤세의 《잠 못 이루는 밤》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 《싯다르타》, 카프카의 《성》 《소송》 《변신》, 하인리히 뵐의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 없다》, 페터 한트케의 《어느 작가의 오후》, 야스퍼스의 《정신병리학총론》(공역) 등이 있다.



노바 맥비
Nova MCbee
타고난 방랑자이자 문화광으로 유럽, 중동, 아시아에서 살고 일했다. 중국어를 포함해 여러 외국어에 능통한 그녀는 중국에서 10년 이상 거주하며 글을 쓰고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영어와 창의적 글쓰기를 가르쳤다. 복잡한 구성과 모험을 좋아하며 세계 여러 곳에서 친구를 사귀고 커피를 즐긴다. 현재는 아름다운 퍼시픽 노스웨스트에서 남편, 세 자녀와 살고 있다.
《캘큐레이티드》는 2022년 Independent Press Award 최우수 청소년 소설상과 Independent Press Award New Fiction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 워싱턴 주립 도서관상 최우수 청소년 소설 최종 후보, ITW 스릴러 어워드 청소년 소설 최종 후보에 올랐다.

• www.novamcbee.com



강하나
Gang ha-na

김미정
Kim mi-jeong

우혜진
Woo hye-jin

​​
이현정
Lee Hyeon-jeong

조미란
Jo mi-ran
온라인 독서 모임 〈다독다독〉을 운영하고 있으며, 월간지 《좋은 생각》, 웹진 《2W Magazine》 등에 기고하였다. 두 아이의 엄마로 살다가 글쓰기라는 행위를 만난 후,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림책 심리지도사, 에니어그램 코치, 버츄 퍼실리테이터. 글쓰기를 통해 진정한 ‘나 자신’과 숨겨진 재능을 찾았다. 〈그림책 셀프 테라피〉, 〈그림책 버츄프로젝트〉 등 그림책을 활용하여 내적 성장을 도모하는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출간 저서로는 전자책 《에니어그램과 그림책 테라피》 등이 있다.
글/그림 공방 ‘나담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우연히 시작한 글쓰기가 어느새 삶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글쓰기 강의를 다수 진행한 바 있으며,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출간 저서로는 《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책을 펼쳤다》 등이 있다.
그림책 활동가, (사)한국코치협회 KAC 코치. 지금, 이곳을 사랑하고 즐기며 살고자 글을 쓴다. 그림책을 주제로 하여 강연 활동 및 심리 코칭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온라인으로 독서, 글쓰기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출간 저서로는 《그냥, 좋다는 말》 등이 있다.
초등 교사. 속으로 삼키기만 했던 말을 문자로 토해내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다. 다시 일상을 차근차근 채워가기 위해 읽고 쓴다. 육아 관련 강연을 다수 진행한 바 있으며, 온라인으로 독서, 필사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출간 저서로는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는 연습》, 전자책 《보통의 엄마가 쌍둥이 키우는 법》 등이 있다.



남지현
Nam ji-hyun
5개국어 스피커로 5개국의 나라에서 고군분투하며 살아남았다. 커뮤니케이션 전략가로서 ‘오픈더컴퍼니’의 CMS 센터 대표.  삶의 장벽과 같은 위기의 시기를 맞으며 시작한 상담 공부를 통해 사회적 활동을 위한 복귀와 회복-심리지원 프로그램, 선택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강연과 센터를 운영하며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한 사람과 사회가 살아가는데 있어, 고유하고 귀중한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글과 강연으로, 그리고 따뜻한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센터와 회사의 대표로 지내고 있다.



박세은
Park Se-eun
서울 사대문 안에서 나고 자랐다. 선비의 나라에서 태어난 국민답게 읽고 쓰기를 가까이하며 살아가고 있다. 어린 시절 철학 인터넷 카페의 닉네임이 ‘이상(ideal)’이었다. 이후 생을 가로지면서 철학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동양과 서양의 철학을 오늘날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탐구하고 있다. 현재 글쓰기 작가로 강연하고 있다.



안느 브레스트
Anne Berest
1979년 프랑스 출생의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2010년에 첫 소설 《아버지의 딸》로 ‘공쿠르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작가 패트릭 모디아노의 짧은 자서전 《가장들》, 프랑수아즈 사강의 아들인 데니스 웨스트호프부터 요청을 받아 집필한 《사강 1954》 등으로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7년에는 자매인 클레르 브레스트와 함께, 마르셀 뒤샹의 연인으로 알려지기도 한 증조모 가브리엘 뷔페 피카비아의 전기 《가브리엘》을 공동 집필하여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21년 출간된 《우편엽서》는 같은 해 ‘공쿠르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2023 타임지 선정 올해의 책’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고등학생이 선정한 르노도상’, ‘엘르 독자 선정 문학상’, ‘문학 블로거 대상’, ‘파리 정치대학 학생이 선정한 문학상’, ‘미국 공쿠르상’ 등을 수상하며 프랑스뿐 아니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헤이란
Hey-ran
북한산이 잘 보이는 동네에서 태어나 서울 토박이로만 30년차. 외국에서 일하는 게 꿈이었으나 동네를 벗어난 적이 없다.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꿈이라는 여정의 종착지는 결국 글쓰기였다. 일터에서는 제품 관리를 하고 집에서는 원고를 집필하는 나날.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 그녀를 보살피는 엄마, 해맑고 귀여운 나의 딸, 그리고 나, 이렇게 4대가 반경 300미터 이내에 보금자리를 짓고 옹기종기 살아가는 중이다.
주변의 크고 작은 소중한 세계를 바라보며 함께 살고 같이 웃고 진솔하게 쓰면서, 읽는 사람에게도 스스로에게도 소박한 포옹을 전하고 싶다.

노윤호
Noh Yunho
법률사무소 ‘사월’ 대표 변호사. 법조 영역에서는 생소한 분야였던 학교폭력 사건에 집중해 학교폭력이 법적 조력이 필요한 사회적 문제임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2019년 대한변호사협회에 국내 1호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로 등록되었고 이듬해 학교폭력 영역에서의 공익 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변호사협회 우수 변호사상을 수상했다. SBS 〈8시 뉴스〉, 〈SBS 스페셜〉, KBS 〈시사 직격〉, 〈더 라이브〉 등 여러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였으며 현재 서울동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푸른나무재단 법률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의를 통해 학부모, 교사, 상담사 등을 만나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실현을 전달하고 있다.
시사경제주간지 《더 스쿠프》에서 〈노윤호의 記錄〉을 연재하며. 《중앙일보》 오피니언 칼럼 〈중앙일보, 소리 내다〉의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는 《엄마 아빠가 꼭 알아야 할 학교폭력의 모든 것》, 《우리를 지키는 법―폭력에 멍든 10대를 위해》 등이 있다.

정화영
Jung Hwayoung
게으른 몽상가로 태어나 글 쓰는 것을 업으로 삼아 방송작가가 되었다. 여러 방송국에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활동했고, 2018년과 2020년에 휴스턴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백금상을 수상했다. 어떤 장르라도 재밌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 자발적 방황을 즐기고 있다. ‘금이라 해서 다 반짝이는 것은 아니며, 헤매는 자 다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라는 말을 믿고, 타버린 재에서 불길을 찾으며 산다.
저서로는 《서툴지만, 결국엔 위로》, 《아이티 나의 민들레가 되어줘》, 《제주에 살어리랏다(공저)》 등이 있다.

우에하시 나호코
上橋 菜穗子
1962년 도쿄 태생의 문화인류학자이자 작가. 1989년 《정령의 나무》로 데뷔하여 아동문학, SF,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정령의 수호자》를 비롯한 ‘수호자’ 시리즈가 있다. ‘수호자’ 시리즈는 노마 아동문예상 신인상,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일본 아동문학자협회상, 쇼가쿠칸 아동출판문화상, 후생성 아동복지문화상, 로보노이시 문학상, 이와야 사자나미 문예상 등을 수상하며 일본 문학계의 거장으로 떠올랐다. 또한 해외에서도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4년에는 ‘작은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 안데르센상 작가상을 수상하는 위용을 보였다. 이외에도 2015년 일본 서점대상 1위에 오른 《사슴의 왕》을 비롯해 《정령의 나무》, 《짐승의 연주자》, 《달의 숲에 신이여 잠들어라》, 《고적의 저편》등을 집필했다.

호란 량 
Holan Liang

타이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영국으로 이민 갔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의학과 실험 심리학을 공부한 후, 정신과와 아동 정신 의학을 전공했다. 현재 영국 런던의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Great Ormond Street Hospital에서 아동 및 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신경 발달 장애 중 투렛 증후군,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및 지적 장애를 전문으로 한다. 국민 보건 서비스인 NHS 임상 우수상, 2021년 올해의 <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에서 ‘정신 건강 팀’ 상을 받았다. 저서로 2017년 《인사이드아웃 양육하기: 자존감의 핵심으로부터 강한 아이들을 키우는 방법Inside Out Parenting: How to Build Strong Children from Core of Self-Esteem》을 출간했다.


마르쿠스 가브리엘  
Markus Gabriel

1980년에 태어났다. 사상 최연소인 29세로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본 대학교University of Bonn 정교수로 취임했다. 서양 철학 전통에 뿌리를 두고 ‘새로운 실재론’을 제창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저서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는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 ‘신실존주의’, ‘새로운 계몽’ 등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고, NHK ETV 〈욕망 시대의 철학欲望の時代の哲学〉 등에 출연했다. 다른 저서로 는 《왜 세계사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는가世界史の針が卷き戾るとき》, 《지나치게 연결된 세계의 미래つながり過ぎた世界の先に》 등이 있다.